고대 인명 사전(관리자 : 文泉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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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 소벌가리 (2009-06-16 00:12:01, Hit : 6160, Vote : 146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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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 사람이름 / 조앙가
사람이름 / 조앙가


예종 1년, 역모 사건에 연루되어 노비로 간 사람에 변자의의 아내 죵생과 시앗이 낳은 딸 ‘변조앙가’(卞召央加)도 포함된다. ‘조앙’은 고장 말에서 부뚜막이나 살강・시렁을 이르며, 조앙신은 부엌 신이다. ‘조앙이’는 좽이그물(투망)의 옛말이다. ‘조앙’이 든 이름에 ‘조앙이・조앙가・조앙디’가 있고 비슷한 이름에 ‘조양이・조방이’도 있다. 조방이는 삽주(薊를 이르기도 한다.

‘조’가 든 이름에 ‘조쇠・조남이・조돌이・조동이・조비’가 있다. ‘조’는 ‘서슥’이라고도 한다. 조 이삭을 터는 것이 ‘조바심’인데 조마조마 마음 졸인다는 뜻으로도 쓴다. 조동이는 ‘주둥이’를 이른 듯도 하다. 사람이름에 ‘조근이・조근차니’도 있다. 제주도말에서 ‘조근’은 ‘작은’의 뜻을 갖는다.

‘召乙’(소을)은 ‘쫄정’(召乙釘)을 적을 때 주로 쓰인다. ‘졸’은 照乙(조을)로 적으며 ‘졸도・졸래금이・졸래덕이・졸립이’와 같은 이름에 쓰인다. 야인이름에도 쓰인 ‘졸도’는 무엇일까? 이름에 ‘졸래’가 든 사람은 누군가를 ‘졸래졸래’ 따라 다녔을까? 옛말 ‘졸아이’(←올아이←올아는 ‘친하게’란 뜻이며 ‘졸래졸래’는 까불거리거나 여럿이 무질서하게 졸졸 따르는 모양을 이른다.
여름철 냇가에서 좽이그물 던지는 사람들이 적잖다. 졸래졸래 따라다니면 먹을 복이 있을까? 조앙신만 알 터이다.

최범영/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

http://www.hani.co.kr/arti/opinion/column/360486.html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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